
본원의 부원장인 조홍식 교수(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가 11월 25일 한국법학교수회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3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조홍식 교수는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 잠시 판사로 근무한 후 1997년부터 모교인 서울대 법대에서 교수로 후학들을 가르치고 있다. 1995년 UC 버클리 로스쿨에서 생물다양성과 자연자원 보호를 위한 일반이론인 '공공신탁이론'을 지구적 맥락에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하는 논문으로 법학박사(JSD)를 받은 환경법 전문가이다.
조홍식 신임 회장은 “우리 사회에서 법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져 왔지만, 법학의 중요성과 법학교수의 지위는 이런 현상과 전혀 보조를 맞추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에서 법학이 중시되고 법학교수들의 의견이 존중되도록 미력이나마 헌신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출처 : 리걸타임즈(http://www.legaltimes.co.kr), “한국법학교수회 새 회장에 조홍식 서울대 교수”, 2022. 11. 28.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