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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학원 등재학술지 ‘저스티스’ 통권 제200호 발행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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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호(1957년 10월 발간)

통권 제200호(2024년 2월 발간)

저스티스 통권 제200호 발행 기념식



한국법학원은 2월 20일 오전 등재학술지 ‘저스티스’의 통권 제200호 발행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수 원장을 비롯하여, 헌법재판소 김정원 사무처장, 김용호 헌법재판소 기획조정실장, 박양호 법무부 법무과장, 유기웅 대법원 조세조 총괄부장, 총무이사 임성근 변호사 등이 참석하였고, 조희대 대법원장,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심우정 법무부차관,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장, 조홍식 한국법학교수회장, 권오곤 제15대 한국법학원장은 저스티스 통권 제200호에 축사로 축하를 전해왔다. 

‘저스티스’는 한국법학원 월보로 1957년 10월 창간하였다. 지금은 ”저스티스”가 논문집으로 간행되지만 창간시에는 월보로 간행되었다. 46배판 16면으로 된 이 저널은 당시로서는 가장 첨단적인 형태를 갖춘 국문 영문 겸용 저널이었다. 앞면 표지에는 “저스티스”라는 제하에 저울을 들고 칼을 내려쥐고 있는 눈을 가린 정의의 여신상(Justitia)이 세 권의 법전 위에 서 있고, 뒷면에는 “The Justice”라는 제하에 같은 정의의 여신상에 당시 한국법학원의 영문명인 ‘The Korean Legal Center’라고 새겨져 있다. 이 도안은 초창기 설립과정을 도운 미국인 법률가 그레이(Murray Gray)박사와 이태희, 엄민영 님의 작품으로 전해진다. 

저스티스는 1960년 2월에 4권 1호에 이르러 42면으로 분량이 늘어나고 이러한 체제와 내용으로 60년대 중반까지 70면 내외로 제9권 1호에 이르도록 꾸준히 간행되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이유에서 저스티스 간행이 중단되었으나 1972년 제6대원장으로 취임한 양준모 박사는 운영목표를 법조교육, 법학연구, 법을 통한 봉사의 세가지로 설정하고 논문집 "저스티스" 복간에 들어가 제10권(통권 15권)부터 간행을 시작하면서 면수도 종래 40여면에서 300여면으로 증보하여 연1회 간행하였다. 

1996년 1월 박승서 원장의 취임과 함께 연2회 발간하던 “저스티스”를 연4회 간행으로 증보하였고, 2000년 박우동 원장의 취임과 함께 현행 체제인 연6회 간행으로 개편되었다. 

이러한 역사를 지니며 저스티스는 2024년 2월호를 기준으로 총 200호가 발간되었고, 논문편수로는 약 3,500편 이상이 실렸다. 저스티스는 법조계와 법학계를 아우르는 한국의 유일한 학술지이고, 우리나라의 법의 발생과 성장을 함께 하며 이제는 우리나라 법의 미래를 제시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법학 학술지가 되었다.

이기수 원장은 “2022년 1월 한국법학원 정기총회에서 제16대 원장으로 취임하면서 “공부하는 법률가”를 한국법학원이 지향하는 목표로 밝혔는데, ‘저스티스’가 모든 법조 실무가와 학자들에게 “공부하는 법률가”를 위한 최고의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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