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법의 날 행사 개최 |
법무부와 대한변호사협회가 주최하는 제45회 법의 날 기념식이 4월25일 대검찰청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용훈 대법원장, 이강국 헌법재판소장, 김경한 법무부장관, 이진강 대한변호사협회장과 임채진 검찰총장, 안경환 국가인권위원장, 이석연 법제처장 등 내빈, 법조인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기념식은 우리나라 법문화 진흥과 법질서 확립에 공이 큰 11명에 대한 포상 및 김경한 법무부장관의 식사(式辭)와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대한변협회장의 기념사에 이어 법무부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법질서 바로 세우기 운동』의 상징 로고 및 로고송 발표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경한 법무부장관은 이날 식사에서 ‘내가 법을 지키면 법도 나를 지켜줄 것’이라면서 사회 구성원들의 법에 대한 존중과 준수를 강조하였고, ‘위법한 공권력 행사로 국민의 인권이 유린되어서도 안 되지만 정당한 공권력 행사가 불법행동에 의해 유린되어서도 안 된다’며 원칙과 정도에 따른 엄정한 법집행을 통한 법질서 확립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또한 법이 국민 생활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불합리한 법령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임을 밝히는 한편, 정부에서 전개하고 있는 『법질서 바로 세우기 운동』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적 지지와 동참을 당부하였다. 이날 행사는 종래의 권위적 기념식 형식을 탈피, 다 함께 참여하는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