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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날 훈장 받은 이재후 김앤장 대표변호사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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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날 훈장 받은 이재후 김앤장 대표변호사







“개인적으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쌓아놓은 공적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두려운 생각이 듭니다.”



지난 25일 제45회 법의날을 맞아 국민훈장무궁화장을 받은 이재후 김앤장 대표변호사(67·고시13회)는 “큰 상을 받게 돼 송구스럽다”며 특유의 해맑은 웃음을 보이면서도 매우 겸손해했다.


 


이 변호사는 지금까지 45년째 법조계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끝으로 14년간의 판사생활을 마치고 1979년부터 김앤장의 대표변호사를 맡아 국내 최고 로펌으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


 


“지난 45년간 우리나라 법조계가 크게 발전했다. 이젠 법조계가 세계적인 수준으로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한다”며 “젊은 변호사들 중에는 우수하고 열심히 하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우리나라 법조계의 수준이 앞으로 더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로스쿨이 시작되면 변호사들이 더 많이 배출될텐데 그들이 적절히 활용되도록 사회가 노력해야 법치주의가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난 30년간 김앤장이 계속 성장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변호사사무실로 자리를 잡았고 그 동안 변호사업계도 크게 발전을 했다”면서 “변호사업계가 많이 발전하고 법률시장 규모가 크게 확대된 것은 변호사들은 물론 변호사단체 등에서 연수교육이나 해외교류를 통해 변호사들을 해외에 많이 진출시켰기 때문”이라며 “이런 것이 모두 우리 노력의 결실이며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나아가 “법조인으로서 지켜야 할 원칙을 지키면서 성실하게 일했으면 한다. 전문지식을 고객들에게 성심성의껏 서비스하고 또 국민들에게 봉사활동도 많이 하는 것이 법조인으로서의 할 일을 다하는 것이다. 자신도 성장하고 사회도 성장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일해줬으면 한다”면서 “변호사 인구가 많이 늘고 있는데 기업·정부·국회 등 여러 분야에도 많이 진출했으면 좋겠다”고 후배 법조인들에게 당부했다.


 


법무부는 “이 대표가 대한변협 섭외이사, 서울변호사회 제1·2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4년간의 공정거래위원회 위원, 한일변호사협의회 회장, 사단법인 4월회 회장과 현재 한국법학원장으로 3년여간 재임하는 등 참 변호사상 구현에 앞장서 법조계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생활 편의도모 및 법률문화 향상을 위한 각종 활동을 전개했으며 인권신장 및 법치국가를 이룩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는 공적을 인정해 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윤상원 기자 news8@la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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